진선미 장관, 동거가족들과 대화의 장 마련
- 동거가족의 어려움 및 정책 건의사항 청취 -
□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11월 21일(수) 11시 30분 서울 평창동 소재 식당에서 동거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진다.
ㅇ 이번 간담회는 결혼을 선택하지 않고 동거 중인 남녀 8명이 참석해, 동거가족으로 생활하면서 겪는 어려움, 정부정책이나 사회인식 속의 차별과 편견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.
□ 각종 국민인식 조사에 따르면, 결혼과 동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나, 사회적인 차별과 편견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.
ㅇ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‘2018년 사회조사’ 결과에 따르면 “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같이 살 수 있다.”라는 비율이 56.4%로 조사 이래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고, “결혼하지 않고 자녀를 가질 수 있다”는 비율(30.3%)도 처음으로 30%를 넘어섰다.
*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 : 40.5%(’10) → 45.9%(’12) → 46.6%(’14) → 48.0%(’16) → 56.4%(’18)
*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 : 20.6%(’10) → 22.4%(’12) → 22.5%(’14) → 24.2%(’16) → 30.3%(’18)
ㅇ 그러나, ‘2016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’*에 따르면 동거경험자(253명) 중 부정적 시선이나 편견 등 차별을 경험한 비율은 51%, 정부의 지원이나 서비스 혜택 등에서 차별을 경험한 비율이 45.1%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.
* 출처 : 다양한 가족의 출산 및 양육실태와 정책과제(비혼 동거가족을 중심으로) (2016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)
□ 여성가족부는 ‘결혼한 부부와 그 자녀’로 구성된 전통적인 가족형태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겪는 법·제도적 차별과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다양한 가족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.
ㅇ 앞서 지난 11월 10일(토)에는 진선미 장관과 ‘싱글대디’(자녀를 혼자 키우는 한부모 아빠)들이 만난 바 있다.
□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“삶을 누구와, 어떤 방식으로 함께 살아갈 것인가 선택할 권리를 주고, 이들의 선택을 자연스레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. 그래야 사회는 통합과 안정을 이룰 수 있고, 사회구성원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진다.”라고 강조했다.
ㅇ “미혼 모․부, 동거가족 등 그동안 제도권 밖으로 밀려났던 국민들을 포용하고,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이 가족형태와 상관없이 사회구성원으로 동등하게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쏟겠다.”라고 밝혔다.
출처-여성가족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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